넷플릭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계정 공유화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결국에는 계정 공유화 금지를 골자로 공지를 한 것입니다. 유로 구독자와 같이 거주하는 사람에게만 계정 공유가 되도록 서비스가 변경됩니다. 즉, 위치에 제한을 둡니다.
거주자의 기본 위치는 와이파이 연결로 판단됩니다. 넷플릭스는 구독자의 아이디 및 계정 정보를 통해 기본 위치에서 연결된 디바이스인지 확인합니다. 그렇기에 사용자는 최소 한 달에 한번 기본 위치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시청해야 합니다.
장기 출장 또는 여행으로 인해 기본위치 입증이 불가능하다면 임시 엑세스 코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번거로운 증명 방식은 구독자의 반발과 더 나아가 서비스 해지라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입니다.
넷플릭스 가입자 중 본인 계정을 이용하는 비율은 42%이며, 국내 이용자 중 계정 공유를 위해 추가 요금을 지불할 경우 10명중 4명 이상이 구독 해지를 하겠다는 설문 결과도 있습니다.
아직 국내 계정 공유 유료화에 대한 요금과 시점은 정해진 것이 없기에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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