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아웃렛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되었고, 이로 인해 한인 교포 가족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인 교포 가족 외에도 초등학생 자매 2명을 포함, 8명이 숨졌으며 이로 인해 미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한인 교포 가족
사고를 당한 한인 교포는 30대 한국계 부부 조 모씨와 강 모씨, 이들의 막내 아이 3세로 각각 변호사와 치과의사로 성공한 한인 교포 2세이며, 교회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변 사람들로부터 평판이 좋았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 7일 댈러스 교외 '앨런 프리미엄 아웃렛'에 큰아들 윌리엄의 6번째 생일 선물 옷을 사이즈 교환하기 위해 들렀고, 큰아들 윌리엄은 부상을 당해 치료 후 퇴원했지만 정신적인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총기 규제 입법 촉구
이번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한인 가족을 포함 8명이 숨졌고, 사망자 가운데 인근 초등학교 자매 2명도 포함되었습니다. 주말 쇼핑몰을 덮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총기 규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공화당의 상당수 의원이 총기 규제에 반대 입장을 내세워 실제로 입법까지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올해만 200건 이상의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1만 4천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아동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총기 폭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강력한 총기 규제 입법 촉구를 거듭 표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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