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의 외곽 주거지역에 있는 유치원 및 주거 건물 주변에 우크라이나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우크라이나 내무부장관을 포함 최소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헬기에 타고 있던 9명은 전원 사망하였고, 추락하면서 어린이 3명의 목숨도 잃었습니다. 사망자 외 29명이 다쳤는데 그중 15명이 어린이입니다.
우크라이나 헬리콥터 추락의 원인이 기체 결함인지 기상문제인지 또는 러시아의 공격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헬기가 추락하기 전 주변이 안개가 끼었고, 어두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드니프로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 주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해 4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건 11개월 아기와 어린이 6명이 사망자에 포함되었고, 79명이 다쳤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자신들이 민간시설을 공격한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이 떨어진 것이라 반박했습니다.
하루빨리 전쟁이 종결되기를 바래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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