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보라매 초음속 비행 성공
방위사업청은 오늘 오후 15시경 대한민국 공군의 다목적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비행 동안 총 세 번의 초음속 비행을 성공하였으며, 이는 KF-21의 음속 비행에 있어 항공기의 구조 및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항공기로 초음속 비행은 처음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올해 시제기 6대를 더 늘려 비행 시험을 더 빠르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KF-21은 마하 1.8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7.7t의 미사일과 폭탄을 창작할 수 있습니다. 2026년까지 총 2,200회 비행 시험을 통과하여 실전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초음속 전투기 개발에 있어 세계 8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KF-21 이란?
다목적 전투기로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인도네시아 항공우주사가 함께 개발했지만, 설계는 대한민국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항공우주산업부입니다. 2018년 7월 PDR(기본설계 검토) 완료를 시작으로 2019년 9월 CDR(상세설계 검토) 완료, 2021년 4월 KF-21 보라매 출고식, 2022년 7월 KF-21 보라매 첫 시험비행을 했습니다.
KF-21은 노후화된 F-4 등 항공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 되었고, 쌍발엔진 탑재, 무장 탑재량 7.7t, 스텔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2026년 공군에 정식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마하 속도란?
음속보다 더 빠른 것을 초음속이라고 합니다. 즉, 제트기가 소리의 속도보다 빨라 음파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빠른 속도로 적의 미사일을 피하고, 공격에 가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하 1.0이란 음속으로 시속 변환하면 1,224km의 속도로 KF-21은 오늘 마하 1.05 = 시속 1,285km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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