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독감처럼 연 1회 접종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10월과 11월에 진행되는 예방접종까지는 무료이나 2024년부터는 건강한 성인은 돈을 내고 맞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0월과 11월에 시행되는 접종에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 환자,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는 적극 접종 권고 대상이됩니다. 특히 면역저하자는 항체 지속 기간이 짧은 것을 감안하여 연 2회 접종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1차, 2차 접종을 마친 국민에게 가을 연 1회 접종을 권고했고, 일본은 매년 1회 이상 접종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호주의 경우에는 겨울이 시작되는 6월에 백신 접종 계획을 세웠습니다.
내년부터는 코로나19도 독감 처럼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되기 때문에 만 13세 이하 어린이,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를 제외한 나머지 대상은 유료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주 3월 12일 ~ 18일 국내 코로나19 감염생산자지수는 0.98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유행감소를 의미하게 됩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그때가 꿈처럼 느껴지는 날이 드디어 왔지만, 경제적인 삶은 그때보다 지금이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상승하는 이 시기도 꿈처럼 느껴지는 그날이 오겠지요. 모두들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