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 티타늄 8500만톤 대규모 광맥 확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18년부터 3년에 걸쳐 삼척 및 태백 지역의 산 일대를 탐사한 결과 약 8500만 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티타늄 광맥을 확인했습니다. 티타늄은 철보다 강도가 높으면서 무게도 가벼워 항공기,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주 원재료로 쓰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주요 원재료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그 규모는 연간 1조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러한 무역 적자를 상쇄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태백시와 정부는 올해부터 30억 원을 투입해 제련과 탐사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인 효과와 더불어 태백시는 1980년대 석탄 산업 구조조저에 따른 폐관으로 지역적인 소멸의 위기에 놓인 곳이기도 합니다. 티타늄 광맥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어 지역의 회생과 발전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