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현지 시간 새벽 4시 17분경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곳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그 후 약 9시간 만인 오후 1시경 튀르키예 중부에서 7.5의 강력한 여진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는 최소 1400명이 발생했고, 미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최대 사망자의 수는 1만 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규모 7.8의 지진의 위력은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자폭타 32개에 달하는 위력이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이번 지진의 진원의 깊이는 17.9km로 매우 얕은데다가 수십 차례의 여진이 계속되고, 대도시의 인근에서 발생하여 그 피해가 더 컸다고 합니다.
유럽연합 EU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팀을 보냈고, 루마니아와 네덜란드에서도 구호팀을 보냈다고 합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서도 곧 긴급 지원팀을 보낼 예정이고,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 또한 피해를 돕기 위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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