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리버풀을 상대로 시즌 첫 골을 넣었습니다. 한국시간 8일 리버풀과의 FA컵 64강전에서 황희찬의 동점골로 2:2 무승부에 기여했습니다. 시즌 첫 골이면서 동시에 울버햄튼의 FA컵 탈락을 면했다는 점에서 황희찬이 팀을 구한 것입니다.
황희찬은 1-2로 팀이 지고있는 상황에서 후반 18분 후벵 네베스와 교체되어 잔디를 밟았고, 투입 3분만에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리버풀 페널티박스 왼편에 있던 마테우스 쿠냐에게 패스를 건넨 뒤 골대 앞으로 향했고, 쿠냐의 리턴 패스를 미끄러지면서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황희찬은 작년 2월 아스널전에서 득점을 한 뒤 약 1년만에 골을 넣었습니다. 이는 신임 감독 훌렌 로페테기 감독에게 연속출전의 보답을 하며 눈도장을 찍게 되었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최고 평점 7.5점을 매겼고, 유로스포트와 ESPN 등도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했습니다.
황희찬 선수의 이번시즌 맹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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