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측은 식품업계의 제보에 따라 지난해 연말부터 감사를 진행했고, 퇴직 직원 1명과 선후임 관계 2명의 횡령에 대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오뚜기는 현직 2명에 대해 파면 조치를 내렸으며 경찰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직원들은 협력업체에게 프로모션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 할 것을 요청하면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관계를 이용해 상품을 받은 뒤 보관했다가 회사 와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시중에 판매를 했던 것입니다. 이는 근래에 일어난 일이 아닌 오뚜기에서 회사생활을 하며 수년간 진행된 것으로 금액만 약 10억 원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용기 내어 제보를 낸 사람이 아니었다면 언제까지 이렇게 회사의 상품으로 개인적인 이익을 취했을지 혀를 차게 만듭니다. 대기업이라는 오뚜기 내부의 마케팅 프로세스에 이러한 구멍이 있으리라고는 어느 누구도 생각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여 국민 오뚜기의 이름에 흠이 가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뚜기 매출 3조 클럽 가입 임박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해 매출 3조 원, 영업이익 1837억 원으로 자료의 정확성이 맞다면 3조 클럽 입성에 자격을 갖춘 셈이 됩니다. 현재 식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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